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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다 잊었나…배 불법 증개축∙과적, 해양재난 여전했다 [세월호 3654일]
11일 오후 목포 해경이 예부선 선장 장모(63)씨에게 검문·검색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목포 해경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반은 건설 자재를 나르는 예부선을 집중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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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세월호 사망 7년간 몰랐던 친모, 위자료 3.7억 탄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 나흘 뒤 사고해역에서 해경과 해군 등이 선체에 공기를 주입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세월호 참사로 아들이 사망한 사실을 뒤늦게 접한 친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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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잊지도 말고 조장하지도 말라
지난 2일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이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9년 7개월 만이다. 김 전 청장을 비롯한 해경 간부들은 참사 당시 구조에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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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몰래 아베 압박한 오바마 “위안부는 끔찍한 인권침해” [박근혜 회고록 23 - 대미외교 (하)] 유료 전용
2014년 4월 25일 1박 2일 일정으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다. 그때는 세월호 참사가 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였다. 나라 전체 분위기가 매우 가라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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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안의 시선] 잊지도 말고 조장하지도 말라
강주안 논설위원 지난 2일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이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9년 7개월 만이다. 김 전 청장을 비롯한 해경 간부들은 참사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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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나도 흥분해 경질했다”…교육장관 ‘황제 라면’ 진실 [박근혜 회고록 12 - 세월호 (하)] 유료 전용
첫 방문 이후 유가족과 청와대 사이에는 거대한 불신의 벽이 만들어졌다. 참사 1주기인 2015년 4월 16일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았지만 합동분향소 문은 닫혀 있었고, 헌화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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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그날 청와대 왜 갔나…朴 밝힌 ‘최순실 미스터리’ [박근혜 회고록 11 - 세월호 (중)] 유료 전용
국민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이날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최씨가 과거에 유치원 원장을 했었기 때문에 평소 최 원장으로 호칭) 원장의 청와대 방문일 것이다. 최 원장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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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대원도 고글·헬멧 쓸 때…"어린 군인들 로프커녕 맨몸 아찔"
20일 0시47분쯤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수색 중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해병 장병을 태운 헬기가 전우들의 경례를 받으며 이륙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예천에서 집중 호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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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 "인재냐 재해냐, 답해보라" 격앙…충북도 조문 거부했다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 사고 희생자 유족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사고 발생 전후 관계당국의 대응에 대해서다. 17일 현재 이 사고 사망자는 14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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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朴대통령 "실종 가족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설명하라"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오후 5시10분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 체육관을 방문해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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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기상 악화로 구조 힘들어…'에어포켓'에 가능성 걸어
16일 진도 해상에서 세월호가 침몰했다. 기상 악화로 구조도 힘든 실정이다. 여전히 선체 내부에 갇힌 실종자들의 목숨을 구할 마지막 희망으로는 ‘에어 포켓(air po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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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朴대통령, 탑승객 가족 방문해 위로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가족들이 추가 구조자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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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에어포켓에서 60시간 생존한 사례도 있어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25t급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틀째인 17일 오후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 모인 가족들과 경찰, 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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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만들어만 놓고 … 현장 컨트롤타워 지정 안 했다
세월호 침몰사고 닷새째인 20일 밤 경기도 안산 초지동 화랑유원지에서 학생·시민 등 1200여 명이 모여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참석자들은 “언니·오빠들 살아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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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방지 장치 등 5곳 불량 … 사고 50일 전 적발됐었다
해양경찰 대원들이 20일 오후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 해상에서 실종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 잠수요원들은 지난 19일 오후 처음으로 선체 유리창을 깨고 선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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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대로 된 국민 안전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 16일 국내에서 가장 크다는 6925t 크루즈선인 세월호가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전복되는 대형 사고가 났는데도 구비된 구명보트 42개 중 2개만 제대로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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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80발 조명탄 투하…사고 첫날밤에는 인색, 왜?
[앵커] 대책 본부는 오늘(19일) 밤사이 880발의 조명탄을 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밤을 밝혀 구조에 나서겠다는 건데요, 실종자 가족들은 왜 가장 긴급했던 사고 첫날 밤 조명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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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해경 "강한 조류로 선체 수색 중단, 17시 재개"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고 나흘째인 19일 오후 사고해역에서 구조대원들이 거센 파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진 뉴스1] 해경이 강한 조류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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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노동 홀로 키운 딸 … 교사 돼 아빠 모신다 했는데"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작업과 관련해 실종자 가족들은 18일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의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한편 구조 소식이 지연되면서 진도실내체육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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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학생들 희생 마음이 아프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각국 정부의 애도 표명이 잇따르고 있다. 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두 차례 희생자를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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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속도 내는 시신 수습…4층 격실서 대거 발견
여객선 세월호 침몰 일주일째인 22일 오후 전남 진도 앞바다 사고해역에서 해군과 해경 등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진도=뉴시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3일 오전부터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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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TV, 시신 노출 논란 … 일부 가족들 부검 요청
희생자 가족들의 일부가 희생자에 대한 부검을 요청했다고 JTBC가 보도했다. 더딘 구조작업에 반발했던 희생자 가족들의 일부가, 혹시 구조할 수 있지는 않았는지, 부검을 통해 확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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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구조는 뒷전, 자기 살길만 찾는 해경
기자회견을 하는 김경일 정장(왼쪽) 등 목포해경 123정 요원들. [뉴스1] 최경호사회부문 기자 해경이 28일 오전 진도군 서망항에서 언론 인터뷰를 했다. 세월호 사고 당시 첫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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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만히 있으라'고? 세월호 침몰사고 분노한 네티즌들의 명동 침묵시위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30일 오후 SNS를 통해 모인 학생 시민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침묵 행진을 벌였다. 참석자들은